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을 맞이하며 본 학회의 제15회 심포지엄이 2025년 2월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됩니다. 또한, 제12회 감염관리연수강좌가 2월 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본 학회의 주요 학술행사인 심포지엄은 2009년 팬데믹 인플루엔자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팬데믹에 대응하여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미생물검사실의 역할을 정립하며, 팬데믹을 지낸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함을 공감하였고, 그 결과 첫 심포지엄은 2010년 2월, “판데믹시대 도전과 대비”를 주제로 양일간 개최하였습니다. 그 이후, 심포지엄은 최근의 임상미생물학 경향을 반영하여, 임상미생물학적 지식을 향상시키고, 보건,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와의 교류를 위한 학술행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생물에 대한 감염관리도 심포지엄 초기부터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졌고, 이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심포지엄 다음날 감염관리연수강좌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회의 심포지엄 학술행사는 15년 동안 Pandemic influenza, MERS, SARS-CoV-2 등 여러 미생물학적 위기를 거치면서 임상미생물학의 발전, 환자의 건강 증진, 국민 건강 보호 및 공중보건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2025년 2월 심포지엄에서는 Influenza, Mpox, Marburg virus, Bordetella pertussis 등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는 미생물들과, 국가보건기관과 임상미생물검사실의 대비, 임상미생물검사실 관점에서의 항생제관리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됩니다. 학회와 회원분들께서 평소에 관심이 있고, 향후에 준비해야 할 부분을 반영하여 현 시점에 맞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감염관리연수강좌는 최신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2025년 심포지엄과 감염관리연수강좌가 임상미생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실무적 대응 지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들 간의 반가운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사장 김 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