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의 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학술대회가 25주년을 맞이하여 2022년 7월 7일(목), 8일(금) 양일 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됩니다. 어느 때보다 감염병 진단 및 관리가 중요해진 시기에 임상미생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State-of-the-Art Clinical Microbiology”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이제 풍토병으로 일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 진단에 매진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은 감염병 진단의 전반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과학에 창조가 더해진 예술의 경지에 오른 임상미생물학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북의대 김신우 교수의 기조연설은 antibiotic stewardship과 laboratory stewardship의 협업의 중요성을 국내 antibiotic stewardship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감염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항균제 처방이 감염학자의 전문 영역이듯이 세균과 진균의 배양, 동정, 항균제 감수성검사의 해석과 활용은 임상미생물학자의 전문 영역으로 두 전문가 그룹의 시너지는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서울의대 조남혁 교수를 초청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국내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특강을 마련하였습니다. 임상미생물학의 혁신이 일어나는 분야를 짚어보는 심포지엄과 최근의 관심이 집중되는 감염병 진단과 감염관리의 최신지견을 다루는 워크샵들을 구성하였고, 진균과 결핵균 진단의 전문가들에게 검사의 해석과 활용의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할 수 있는 Meet-the-Expert 강좌를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대유행을 불러온 감염전파 기전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두 분의 전문가들이 격론을 벌일 Omicron, to be or not to be airborne?은 모두의 관심사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연제 는 포스터발표와 구연발표로 나누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25주년 학술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 것입니다.

제 25차 학술대회에 회원 여러분들을 초대하오니 활발한 학술적인 교류와 열띤 토론의 장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2년 7월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    장   송 원 근

이사장   김 미 나